현대차가 싱가포르 도심에 로봇과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공장을 열었습니다.
현대차는 오늘(21일) 싱가포르 주롱 혁신지구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공장 'HMGICS(에이치엠직스)' 준공식을 열었습니다.
연간 전기차 3만 대 생산 역량을 갖춘 이 공장에서는 올해 초부터 전기차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.
또,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생산에 반영하기 위해 컨베이어 벨트 대신 각기 다른 차량을 동시에 제작할 수 있는 셀 생산 방식을 도입했습니다.
현대차는 싱가포르 현지 대학인 난양이공대학과 정부 산하 연구소인 과학기술청과도 업무 협약을 맺고, 싱가포르 최초로 정부와 기업, 대학이 합작한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입니다.
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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